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숯의 구조와 특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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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
댓글 0건 조회 1,369회 작성일 22-06-27 14:2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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숯은 굽는 온도에 따라 줄어드는데 모양과 성분이 다르지만 보통 탄소90%, 수분9%,회분3% 정도로 이루어져 있고 나무와 같이 가로 세로 어디로나 통하는 가느다란 파이프를 한데 묶은 것과 같은 조직과 구조를 가지고 있다.

이 구멍의 크기와 구조는 수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같은데 이 구멍의 내부면적을 측정해 보면 숯 1g당 약 100평이나 된다.

또 구멍의 크기는 수 미크론에서 수백 미크론의 구멍으로 되어 있어 박테리아, 방사균등 미생물이 서식하기에 적당하고 흡착력이 강해 물이나 공기의 정화에 알맞으며 집안의 습기를 방지하는 조절기능도 탁월하게 한다. 숯의 산도는 pH8-9의 약 알칼리성인데 숯의 pH는 숯을 구울 때 온도와 숯속에 포함된 회분의 양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 일반적으로 저온에서 구운 숯(검탄, 흑탄)은 약산성이지만 높은 온도에서 구운 숯(백탄)은 알칼리성이다.

그리고 숯에는 회분이 약 2-3% 포함되어 있는데 회분은 나무가 땅속에서 뽑아 올린 미네랄로서 나무의 성장과 결실등에 꼭 필요한 귀중한 성분이며 미생물의 증식에도 관계하고 있다.





숯의 종류

백탄 1200℃이상의 고온에서 탄화를 시킨 후 가마에서 꺼내 젖은 잿가루로 덮어 갑자기 식혀서 만들어지는 숯으로 약 알칼리성을 띠며 경도가 강한 양질의 탄이다.
검탄 가마 안의 공기를 차단시켜 천천히 식힌 숯으로 400℃정도의 저온에서 구워낸 숯을 말한다.
활성탄 숯을 구울 때는 불을 나무에 직접 붙이는 것이 아니라 열에 의해 발생된 가스(열기)로 나무를 굽는 이때 나무의 세포벽이 타들어가면서 수 많은 미세한 구멍들이 생긴다. 이 구멍들은 자신의 빈 공간을 채우려고 강한 흡착력을 발휘하는데 이는 해로운 바이러스나 박테리아, 독소 등을 선택적으로 흡수하는 힘도 가지게 된다.이때 생긴 기공의 크기는 1/1000만 mm ~ 1/10000만 mm 정도이며 숯 1g당의 표면적은 250 ~ 300 ㎡정도가 된다. 활성탄은 이러한 숯이 가지고 있는 기공과 면적을 더욱 많게 하기 위해 백탄을 굽는 정련 과정을 한 두차례 반복하여 숯의 기능을 한층 강화 시킨 숯을 말한다.







가마 제조
땅을 파고 흙으로 둥그런 벽을 세워 지정 5m 높이 2m정도의 가마를 만든다.
아궁이는 위에 내고 그 옆에 나무를 넣는 문을 낸 후 반대편에 굴뚝을 뚫는다.

가마의 벽은 3m-4m가 넘어 몇 년을 쓸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하게 짓는데 덮개의 흙은 나무를 다 들어 보낸 후 초벌, 애벌, 세벌에 거쳐 두들겨 다져서 만든다. 이 작업을 등치기라고 하는데 숯막의 일 중 가장 힘든 일로 숯막의 일꾼들은 힘겨움을 잊기위해 "에헤야 탄이야 에헤야 탄이야"하는 노래를 부르며 등치기 작업을 반복한다.
탄화(불피우기)
가마가 완성되고 나무를 다 넣으면(일반적으로 참나무나 소나무 사용) 불을 지피는데 불을 지피기 전 양질의 숯을 얻게 해 달라는 의미로 돼지고기와 막걸리를 갖다놓고 치성을 드린다. 그리고 불을 지피고 나면 그 뒤로부터 불이 꺼지지 않는지를 확인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.
불을 놓은 지 나흘쯤 되면 굴뚝에서 나오던 하얀 연기가 파랗게 변하는데 이것은 나무가 거의 다 탔다는 징후이며 그러다가 연기가 끊기면 막았던 가마 문을 조금 뚫고 불 빛깔을 보아 잘 익은 감색이 보일 때부터 다음 작업에 들어가는데 이때 불의 빛깔을 보는 것이 기술이다.
정련
불에 탄 나무를 그대로 가마에 두고 식혀도 열이 천천히 식으면서 숯이 되는데 이러한 숯을 흑탄 또는 검탄이라고 하며 흑탄은 질이 좀 떨어지므로 더 좋은 숯을 얻기 위해 벌건 불기운이 있는 나무를 꺼내어 흙을 덮어서 열을 식혀야만 겉면에 흰빛을 띠는 단단한 숯을 얻을 수 있는데 이를 백탄이라고 부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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